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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및 건강

실내에서 오래 있으면 쉽게 피로해지는 이유

by search-info2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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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오래 있으면 쉽게 피로해지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낸다. 특히 직장인들은 사무실에서, 학생들은 교실에서, 그리고 재택근무나 온라인 학습을 하는 사람들 역시 집 안에서 긴 시간을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실내에서 오래 있으면 몸이 무겁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실내 환경과 신체 리듬 변화가 실제로 피로감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실내 공기의 질, 햇빛 부족, 산소 공급 문제, 낮은 신체 활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신체와 정신의 피로를 유발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실내에서 오래 머물렀을 때 피로감이 심해지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실내에서 오래 머물면 쉽게 피로해지는 원인

1) 신선한 공기 부족 – 산소 농도가 떨어진다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공기가 점점 탁해지면서 산소 농도가 낮아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게 된다. 산소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인데, 실내 공기 중 산소 농도가 낮아지면 뇌와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피로를 더 쉽게 느끼게 된다.

특히 창문을 닫아 놓고 오랜 시간 머물 경우, 실내 공기가 정체되면서 산소 공급이 줄어들고 이산화탄소가 축적되어 졸음, 두통, 집중력 저하, 무기력함을 유발할 수 있다.

 

< 해결 방법 >

  • 하루에 최소 2~3회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하여 신선한 공기를 공급한다.
  •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대신 공기 순환기를 사용하여 내부 공기를 정화하고 산소 농도를 높인다.
  • 식물을 실내에 배치하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다.

 

2) 햇빛 부족 – 생체 리듬이 깨진다

사람의 몸은 햇빛을 통해 생체 리듬(일주기 리듬, Circadian Rhythm)을 조절한다.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뇌에서는 세로토닌(각성 호르몬)이 분비되어 몸을 활기차게 유지하고, 밤에는 멜라토닌(수면 호르몬)이 분비되어 숙면을 돕는다.

그런데 실내에서만 지내면 자연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조명에만 의존하게 되면서 생체 리듬이 흐트러지고 피로감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낮 동안 햇빛을 받지 못하면 밤에도 멜라토닌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수면의 질이 낮아지고 만성 피로가 쌓이게 된다.

 

< 해결 방법 >

  • 실내에서도 창가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주기적으로 야외 활동을 하면서 햇빛을 충분히 받는다.
  • 자연광을 충분히 받을 수 없는 경우 인공조명 중에서도 ‘주광색(6500K)’ 조명을 사용하면 낮 동안의 각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햇볕을 직접 쬐는 습관을 들이면 생체 리듬 회복에 효과적이다.

 

3) 신체 활동 부족 –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실내 생활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이는 혈액순환 저하와 근육 긴장을 유발해 피로감을 가중시킨다.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다리와 허리 근육이 긴장되고, 혈액이 정체되면서 피곤함이 더 쉽게 느껴진다.

특히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되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이는 두통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 해결 방법 >

  • 한 시간에 한 번씩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들인다.
  •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면 자세를 바꾸거나, 짧은 산책을 하면서 혈액순환을 돕는다.
  • 틈틈이 다리를 움직이거나 발끝을 들었다 내리는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있다.

 

4) 실내 습도와 온도가 피로에 영향을 미친다

실내 공기의 습도와 온도도 피로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습도가 너무 낮으면 코와 목이 건조해지고, 눈이 피로해지면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반대로 습도가 너무 높으면 실내 공기가 답답하게 느껴지고,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

실내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아도 신체가 적응하는 데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하게 되어 피로가 가중될 수 있다.

 

< 해결 방법 >

  • 적정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나 제습기를 활용한다.
  • 겨울철에는 난방을 하되, 실내 온도를 20~22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피로감 감소에 효과적이다.
  • 여름철 냉방 시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추지 않고 26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신체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 오래 있으면 쉽게 피로해지는 이유

 

2. 마무리 : 실내 환경을 개선하면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실내에서 오래 머물면 쉽게 피로해지는 이유는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신체가 환경에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 때문이다. 신선한 공기 부족, 햇빛 노출 감소, 신체 활동 저하, 실내 습도와 온도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으며, 적절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면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실내 생활에서 느끼는 피로를 줄일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 실천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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